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블랙핑크 로제와 미국 가수 브루노 마스의 곡 ‘아파트’를 패러디한 영상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등장시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재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한 이 영상은 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에서 공개되었으며, 풍자적 요소와 사회적 메시지가 섞인 독특한 구성으로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패러디 영상은 원곡 ‘아파트’의 멜로디와 배경을 유지하면서 가사와 등장인물을 북한 관련 주제로 개사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아파트’라는 단어는 ‘로케트’로 바뀌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러시아 파병 등 최근 정세를 풍자하고 있으며, 영상 중간에는 푸틴 대통령의 얼굴도 등장한다. 영상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모습 대신 김여정과 김정은의 캐릭터가 담긴 장면으로 교체돼 큰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영상 첫 장면에서 북한의 유명 아나운서 리춘희가 등장해 “어버이가 좋아하는 도발 계획, 도발 계획, X수작!”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원곡의 전주를 패러디한 장면이 인상 깊다. 특히 북한의 최근 군사 도발과 대남 전략을 풍자하는 방식이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찬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영상에 대해 “현대 미술 같다”, “작사가가 천재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일부는 “ICBM 발사 등을 희화화한 것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