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박사, 국가보안법 재판 앞두고 폐지·국민참여재판 촉구 기자회견 개최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앞둔 김광수 박사가 국가보안법 폐지와 국민참여재판 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김 박사는 2026년 8월 12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오전 11시 30분 열리는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박사는 공안당국이 2024년 4월 22일 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 혐의로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불구속 기소했다고 설명했다.기소 대상에는 2024년 1월 당시 무소속이던 윤미향 의원 등이 국회에서 개최한 ‘남북관계 근본 변화와 한반도 위기 이해–평화 해법 모색 어떻게 할 것인가’ 긴급 토론회에서의 발표 내용과 저서 ‘통일로 평화를 노래하라’, 인터넷 매체 기고문, 이메일 등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김 박사는 국회에서 이뤄진 토론 내용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판단된다면 국회의 토론 기능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저서와 기고문을 문제 삼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이번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사건을 심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했다.김 박사는 “동행과 연대는 힘이고 승리의 비결”이라며 기자회견과 재판에 시민들의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