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역사관이 2021년 7월 13일부터 매주 온라인 증언학습회와 한국어 번역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역사관은 현재 도쿄 지역에서 수집한 1100건의 증언을 분석해 이 가운데 100건의 핵심 자료를 선별·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과 관련한 증언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존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증언학습회는 당시의 국가폭력과 차별, 선동의 과정을 증언을 통해 검토하고, 역사적 사실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일본어 증언의 한국어 번역 작업도 병행해 한국과 일본, 재일동포 사회가 함께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923역사관은 “차별과 선동이 국가폭력으로 이어진 역사를 함께 연구하고자 하는 한국, 일본, 재일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역사관은 앞으로도 증언 자료의 분석과 번역을 지속하며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의 역사적 기록을 보존하고 연구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