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집회에는 재일본대한민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관계자와 일본 시민·노동자, 재일 이란인 등 약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미국의 군사정책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게시물에서는 참가자들이 “미국의 침략전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최근 한반도에서는 한미동맹 차원의 연합훈련이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연합 방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 일본 군 당국도 최근 고위급 회의를 통해 안보협력과 연합훈련 지속 의지를 재확인했다.
반면 일부 시민·사회단체는 연합훈련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며 훈련 중단과 군사적 긴장 완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는 미군 정책과 한미동맹을 둘러싼 다양한 찬반 집회가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