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6월 1일 국제아동절을 맞아 평양과 지방 각지의 탁아소, 유치원, 육아원, 애육원 등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KCNA)이 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교양원과 보육원 교사, 학부모들의 축하 속에 명절을 보내며 공연과 체육·오락 활동에 참여했다.
평양의 김정숙탁아소, 경상유치원, 창광유치원, 평양육아원, 평양애육원 어린이들은 노동당의 배려를 상징하는 사과와 배를 전달받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래유치원, 려명유치원, 랭천유치원, 화성유치원 제3호, 세거리유치원, 동성동탁아소, 토성동제1탁아소 등 평양 시내 여러 보육시설에서도 기념행사가 열렸다.
어린이들은 예술공연에서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 그리워’, ‘원수님만 믿고 따르리’ 등 노래를 부르고 다양한 음악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또한 청팀과 홍팀, 비행기팀과 탱크팀으로 나뉘어 체육·오락경기를 진행하며 명절 분위기를 즐겼다.
강계육아원, 평성애육원, 사리원애육원, 남포애육원 어린이들도 특별공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신의주남새온실농장 유치원 제2호, 해주시 구제유치원, 원산시 평화유치원, 신의주시 청매동탁아소 등에서도 민속놀이와 오락경기가 진행됐다.
통신은 이날 전국의 상업봉사시설과 공원, 유원지에도 어린이와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국제아동절은 매년 6월 1일 기념되는 어린이 축일로, 북한은 이를 국가적 행사로 지정해 각종 축하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