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여자아시안컵 결승에서 일본을 5대1로 꺾고 우승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전날 열린 결승전에서 북한이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전반 30분 유정향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들어 추가 득점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유정향은 후반 5분 두 번째 골을 기록했으며, 후반 10분 김원심이 추가골을 넣었다. 이후 유정향이 후반 36분과 44분 연속 득점하며 모두 4골을 기록했다.
북한 매체는 유정향이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대표팀이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6경기 전승을 기록했고 총 36골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또 시상식에서 북한 선수단이 우승컵과 금메달을 받았으며, 유정향은 최우수선수상(MVP)과 득점왕, 김선경은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북한 대표팀은 페어플레이상도 받았다고 밝혔다.
북한 매체는 이번 우승이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을 위한 주민들에게 고무적 힘을 안겨주고 있다고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