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과 동북아 평화체제 국제연대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종교·시민사회 단체 대표 8명과 함께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17일 광주 5·18 전야제에서는 한일 시민·종교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광주 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한국 측에서는 한강YMCA 한희수 팀장이, 일본 측에서는 일본 시민운동 연대체 ‘전쟁시키지 않겠다·9조 부수지 마라! 총동원행동’의 히시야마 나호코 공동대표가 공동 발표했다.
‘전쟁시키지 않겠다·9조 부수지 마라! 총동원행동’은 일본 내에서 전쟁 가능 국가로의 회귀 움직임에 반대하고, 일본 평화헌법인 헌법 9조 수호를 목표로 활동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시민운동 연대체 가운데 하나다.
참가자들은 선언을 통해 동북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갈등 심화에 우려를 표하고, 한일 시민사회와 종교계의 연대를 바탕으로 평화체제 구축과 역사 화해, 군사주의 반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해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의 가치를 한일 양국 시민이 함께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