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적 기량을 선보이는 제2회 교토·시가 조선학생 예술제가 15일 교토 지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교토와 시가 지역 우리학교 초급부부터 고급부까지 예술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총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출연 인원은 103명에 달했다. 공연장은 약 300명의 관객으로 가득 찼다.
학생들은 민족적 색채가 짙은 음악과 무용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합창과 기악연주, 전통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출연자들은 무대 경험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관계자는 학생들이 준비 과정에서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으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예술제는 교토부 상공회, 시가현 상공회, 교토부 청상회, 주식회사 TMOS, 금강보험 교토지사, 경자신용조합 등의 후원과 협찬으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입장권을 구매해 준 관객들과 후원 단체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