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9월 일본에서 발생한 관동대지진 당시, 무고한 조선인 6천여 명이 군대와 경찰, 민간인에 의해 학살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이 올해 101주기를 맞이한다. 이 참혹한 비극을 기리기 위해 오는 9월 1일, 추모공연 ‘100+1 기억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조선인 학살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염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독립운동가의 노래로 매년 3.1절과 8.15광복절 공연을 해온 가수 문진오,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을 연구하고 추모문화제를 연출해온 작가 신채원, 그리고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와 이소선 합창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평화와 인권을 노래하며, 역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2023년 100주기 추모문화제에서 발표된 신채원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신곡 “<기도문-인간이 차마 용서할 수 없는>”이 처음으로 발표된다. 이 곡은 일제강점기 동안 조선인들이 겪은 참상과 잔혹한 학살을 기억하고, 역사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연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충당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비극의 역사를 기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후원자들에게는 공연 티켓과 포스터, 제작 노트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되며, 공연 편집 영상도 이메일로 발송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중요한 기억 운동이다. 조선인 학살 사건의 101주기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 역사를 되새기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오는 9월 1일 열릴 예정이며, 이후 후원자들에게는 제작 노트와 편집 영상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