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 최대 규모의 이북도민 체육행사가 오는 10월 19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다. ‘평화를 위한 화합, 통일을 향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제43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이북도민주간의 하이라이트 행사로, 이북5도 출신과 후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통일의 염원을 다진다. 주최는 행정안전부와 이북5도위원회이며, 주관은 사단법인 이북도민 중앙연합회가 맡았다.
주최 측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분단의 상처를 넘어 평화와 통일을 향한 국민적 의지를 결집하고, 이북도민사회의 정체성과 결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육대회 외에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이어진다. 10월 10일에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이북5도 무형유산 대축제’가 열리며, 11일부터 19일까지는 ‘통일미술대전 작품전시’가 남산골한옥마을과 효창운동장에서 진행된다. 10월 15일에는 이북도민후계세대 육성방안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효창운동장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6호선 효창공원앞역과 공덕역 등지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주최 측은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질서 있는 관람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