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의 극우 논객 구로다 가쓰히로는 8월 12일, 한국에서 사용되는 ‘일제강점기’라는 용어가 북한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용어가 2000년대 초부터 반일 감정을 조장하는 데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지만, 박정희와 전두환 정권 시절에도 유사한 표현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간과한 주장이었다.
구로다의 주장: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 주재 객원 논설위원은 ‘일제강점기’라는 용어가 북한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노무현 정권 시기부터 이 용어가 한국에서 확산되었으며, 좌파 성향의 역사관에 의해 반일 감정을 조장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말했다.
- ‘강제’ 용어의 확산: 구로다는 일제 시기 사건들이 ‘강제동원’, ‘강제징용’ 등의 용어로 표현되면서 한국 사회에서 일본을 비난하는 반일 역사관이 퍼졌다고 주장했다.
- 북한 역사 용어 기원설: 그는 ‘일제강점기’라는 용어가 사실 북한에서 사용되던 용어이며, 북한에서는 1945년 이후 시기를 ‘미제강점기’, 그 이전을 ‘일제강점기’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한국 역사학계가 북한의 용어를 차용했다고 비판했다.
- 반박: 구로다의 주장은 박정희, 전두환 정권 시기에도 ‘일제의 강점 하’ 등의 표현이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사실을 무시한 주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 구로다의 과거 논란: 구로다는 과거에도 한국 경제 성장을 일본 차관 덕분이라고 주장하거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축소하는 발언 등으로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