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학교와 함께하는 국제네트워크’가 일본 정부에 아동기본법을 조선학교에도 적용할 것을 요구하는 세계 시민 100만 서명운동을 공식 출범했다. 이 캠페인은 올해 9월 중순까지 100만 명의 서명을 모아 일본 정부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명운동의 주요 요구 사항은 세 가지다.
- 일본 정부는 유엔 인권위원회의 권고를 즉시 이행할 것
- 아동기본법을 민족 차별 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적용할 것
- 교육 무상화 정책을 조선학교까지 확대 적용할 것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의 ‘김복동의 희망’,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몽당연필’, ‘봄’, ‘지구촌동포연대’를 비롯해 일본 내 ‘조선학교 무상화 배제 반대 연대’, ‘조선학원 지원 전국 네트워크’, ‘조선학교와 민족교육 발전 모임·교토분회’, 미국 ‘우리학교 동포 모임’, 독일 ‘재독조선학교 후원회’, 호주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연대’ 등 10여 개국 20여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주최 측은 “조선학교 학생들이 제도적 차별 없이 동등한 교육 권리를 보장받도록 국제 사회의 목소리를 결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