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사정포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최첨단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케이티즘(KTSSM)’이 처음으로 실전 배치됐다. 우리 군은 이를 ‘천둥’의 순우리말인 ‘우레’라는 별칭으로 명명했다.
점수 두번째 날아간 ‘우레’
최근 실시된 훈련에서 ‘우레’는 미사일 2발을 연달아 발사, 120km 이상 떨어진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켰다. 미사일은 지하 수미터까지 관통하며, 두 번째 미사일이 첫 번째 미사일의 충격으로 인해 더욱 강력한 타격을 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는 북한이 갱도에 은닉한 장사정포를 정밀 타격해 초토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5년 만의 실전배치
‘우레’는 2010년 연평도 포격전을 계기로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이 시작됐다. 이후 15년간의 개발과 시험 발사를 거쳐 이번에 실전 배치되며, 군의 전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사거리는 180km로, 휴전선 일대에서 평양까지 타격이 가능하다. 열 압력 탄두를 장착해 강력한 관통력을 발휘하며, 북한의 갱도형 장사정포 진지를 효과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의 확대 계획
군은 이번 ‘우레’ 배치를 시작으로 사거리와 관통력이 더욱 강화된 ‘케이티즘-II’를 개발 중이며, 2027년까지 이를 완성할 계획이다. 차세대 전력으로 자리 잡을 ‘케이티즘-II’는 북한의 방공망과 지하 진지 파괴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전망이다.
이번 ‘우레’의 실전 배치는 우리 군이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무기체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지속적인 전력 증강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