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피겨스케이팅 선수 로영명이 11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68.51점을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로영명은 경기 후 믹스트존을 특별한 언급 없이 통과했다. 비교적 무난한 연기를 펼쳤지만 기술 점수(TES)와 예술 점수(PCS)에서 상위권 선수들과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13일 예정된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
한편, 한국의 차준환은 94.09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가 103.8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북한은 이번 대회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도 렴대옥-한금철 조를 출전시켰으며, 이들은 쇼트프로그램에서 56.68점을 받아 6개 팀 중 3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북한 피겨 선수들의 성적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