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에 조성된 관광시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특급 호텔을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가 주목받고 있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역은 북한 동해안 명사십리 해변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관광단지로, 해변 관광과 휴양을 결합한 종합 관광지로 개발됐다. 관광지에는 숙박시설과 상업시설, 문화·오락시설 등이 집적돼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단지 내 대표 숙박시설로는 칼매기호텔이 꼽힌다. 이 호텔은 객실을 비롯해 레스토랑과 각종 편의시설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갖춘 특급 호텔로 소개되고 있다. 북한은 칼매기호텔을 원산갈마해안관광지역을 대표하는 숙박시설 가운데 하나로 내세우며 관광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고 있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역에는 칼매기호텔 외에도 다수의 호텔과 리조트, 해수욕장, 상업시설 등이 조성돼 있으며, 장기 체류형 해양관광지로 개발이 추진됐다.
북한은 관광산업을 외화 획득을 위한 전략 산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하고 있으며, 원산갈마해안관광지역을 금강산 관광을 잇는 새로운 동해안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외국인 관광객 제한 등의 영향으로 실제 운영 규모와 이용 실적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