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승절’로 기념하는 조국해방전쟁 승리 73주년을 맞아 노동자와 직맹(조선직업총동맹) 회원들이 참여한 시·노래 공연을 개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26일, 지난 23일 평양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승리는 대를 이어 떨치리’를 주제로 한 시·노래 종합공연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행사에는 리원종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장을 비롯한 직맹 간부들과 평양시 노동자, 직맹원들이 참석했다.
공연에서는 김일성이 미군을 비롯한 연합군의 무력 침공을 물리치고 조국을 수호했으며 전쟁 승리를 이끌었다는 북한의 공식 역사 인식을 강조하는 내용이 이어졌다. 공연 참가자들은 김일성의 군사사상과 전략전술을 찬양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혼성합창 ‘나의 강대한 조국’을 통해 노동자와 직맹원들이 노동당의 영도 아래 국가 부흥과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공연은 합창 ‘승리는 대를 이어 떨치리’와 ‘영원히 휘날려라 공화국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로동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매년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전승절’로 기념하며 각종 공연과 기념행사, 군사행사 등을 통해 체제 결속과 주민 사상교육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