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하는 가족결연 만남의광장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성호 지사가 주관했으며, 동향의 정을 나누고 남한 사회 정착을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함경북도의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한 ‘함북 명예도민증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명예함북도민, 전북도민이 함께해 평화통일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지사는 “동향의 정을 가진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가족결연을 맺고 따뜻한 정을 나눈 것은 통일을 향한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에서 웃음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남북 화합과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한층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