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이라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지는 시대, 일본에서 조국의 통일과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송세일, 손계영 선생과 함께하는 네 번째 ‘재일동포와의 동행’ 행사가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첫날은 몽당연필 사무실에서 두 선생의 사진을 함께 보며 삶의 이야기를 청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생한 회고에 숙연해지기도 했고, 가족에 얽힌 유쾌한 농담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둘째 날은 강화도로 나들이를 떠났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맛있는 식사를 나누고 노래와 춤으로 친밀감을 더했다. 특히 이날 가수 이정열과 대금 연주자 한충은이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음악과 함께 서로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교감의 시간은 참가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한편, ‘재일동포와의 동행’ 행사는 2022년부터 매년 진행 중이며, 올해도 새로운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