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3일 일본 도쿄 조선회관에서 김일성 생일 114주년을 기념하는 재일본조선인 중앙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중앙 주최로 진행됐으며, 허종만 의장을 비롯해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중앙 간부들과 각급 조직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간토 지역 본부 관계자들과 단체·사업체 간부들도 대회에 참여했다.
대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 연주로 시작됐으며, 박구호 제1부의장이 보고를 맡았다.
보고에서는 김일성의 혁명 활동과 업적을 강조하며, 북한 체제의 정통성과 지도 체계에 대한 충성 의지가 재확인됐다. 특히 최근 북한 권력 구조를 언급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국가 발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재일조선인 조직의 결속과 활동 강화를 통해 향후 조직 대회를 준비하겠다는 방침도 제시됐다.
행사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가 낭독됐으며, 마지막으로 ‘김일성장군의 노래’ 연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일본 내 친북 단체의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북한 지도부에 대한 지지 입장을 대외적으로 표명하는 자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