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는 유엔군사령부 창설 75주년을 맞아 “우리는 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궁극의 희생을 하신 분들을 기억하며,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제복을 입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유엔군사령부는 1950년 7월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같은 달 7일 창설됐다. 올해로 75주년을 맞는 유엔군사령부는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16개국의 병력으로 구성되어 대한민국 방어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조셉 윤 대사는 이번 메시지에서 한국전쟁 당시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현재도 한반도 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 복무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강조했다.
유엔군사령부는 현재도 한반도의 정전 협정 유지와 안보 태세를 유지하며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