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3일 오전 7시 56분께 강원도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하한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합참은 “군이 전방지역에서 감시장비를 통해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이동하는 북한군 1명을 식별해 안전 조치를 취하며 신병을 확보했다”며 “현재 구체적인 경위와 귀순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이동 동기와 귀순 의사, 추가적인 북한군 동향 등에 대해서도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최근 북한 지역의 군사 동향이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군 당국은 해당 병사의 신병 확보 경위와 목적을 명확히 분석해 추가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