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률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의사당 앞에 위치한 6·25전쟁 캐나다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참배했다.
대한민국 해군에 따르면 김 총장은 25일(한국시간) 열린 추모 행사에서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데이비드 펫첼 캐나다 태평양사령관을 비롯해 한국·캐나다 해군 장병, 캐나다 참전용사, 주요 내빈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공헌을 기렸다.
김 총장은 참배 직후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워 준 캐나다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을 수호하기 위해 캐나다 해군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후 김 총장은 캐나다 참전용사들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기념사진첩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군은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혈맹으로 이어진 한·캐나다 우정을 바탕으로 양국 해군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